2025년을 맞이해서 읽었던 책은 친부와 친구의 아버지에게 배운 것을 엮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거 같다. 경제의 전반적인 지식을 친구의 아버지를 통해서 배웠다. 이 짧은 문장에서 알 수 있듯이 부자 아빠가 친구 아빠고, 친부가 가난한 아빠이다. 이 책에서 등장하는 친부가 가난하기 보다는 보통 사람에 가까웠다고 보는게 이해하기 쉬울 거 같다. 난 오히려 부자 아빠가 같은 이웃 주민으로써 있는 것이 조금 이해 안됐다. 그래서 처음엔 한국과 미국의 사회적 관습이나 문화가 달라서 내가 이해가 안되는걸까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.
이 책을 읽은 독자로서 얘기하자면 경제 서적보다는 자기계발서에 더 가까운 책이었으며, 굳이 얘기하면 입문용 경제 서적이라고 보는게 맞는 듯하다. "돈"은 누구든지 관심있는 분야이기에 말하자면, 난 경제를 다룬 시사 프로그램보다는 은행이나 카드 등 실생활에 도움되는 팁을 다룬 소재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. 먼 미래보다는 가까운 미래에 내가 실질적으로 다룰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, 이건 어떤 타입을 더 선호하는가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 거 같다.
돈을 위해 일한다면 우리는 그 힘을 우리의 고용주에게 부여하게 된다. 그러나 돈이 우리를 위해 일하게 되면 우리가 그 힘을 갖고 또 통제하게 된다.
재무재표, 투자 전략, 시장에 대한 감각, 법률적 지식을 잘 모른다면 기본적인 정론을 따라야 한다. 즉 안전하게 움직이고,
분산화하며 오직 안정적인 투자처에만 투자하라는 것이다. 그러나 '안정적인 투자는 지나치게 깨끗한 감이 있는데 다시 말해 너무 안전하여 수익이 적다는 의미다.
늘 먼저 재미를 느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라. 투자의 법칙과 용어를 배우고 자산 부문을 구축하기 시작하면 그것이 그 무엇보다도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. 때로는 이기고 때로는 배우기도 한다. 하지만 재미있게 해야한다.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게임에서 이기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지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. 내가 학교가 시시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. 학교에서 우리는 실수는 나쁜 것이라고 배우며, 실수를 저지를 때면 벌을 받는다. 하지만 인간은 원래 실수를 통해 배우도록 설계된 존재다. 우리는 넘어지면서 걸음마를 배운다. 넘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절대 걸을 수 없을 것이다.
"부자가 되기 위한 6가지 교훈"
첫 번째, 부자는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
- 가난한 사람과 중산층은 돈을 벌기 위해 일하지만, 부자는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.
- 단순히 급여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, 자산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.
두 번째, 금융 지식을 쌓아야 한다
- 부자가 되려면 돈을 버는 것뿐만 아니라 돈을 다루는 법(재무 지식)을 배워야 한다.
- 자산(asset)과 부채(liability)를 구분하는 것이 핵심이다.
- 자산: 돈을 벌어다 주는 것 (예: 부동산, 주식, 사업)
- 부채: 돈이 빠져나가는 것 (예: 대출, 자동차, 신용카드 빚)
- 진짜 부자는 자산을 늘리고, 부채를 최소화한다.
세 번째, 자신의 사업을 가져라
- 직장에서 월급을 받는 것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.
- 자신의 비즈니스(부동산 투자, 주식, 지적 재산 등)를 소유하고 운영해야 한다.
네 번째, 세금과 법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워라
- 부자들은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.
- 법인을 설립하거나 세금 혜택을 활용하는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.
다섯 번째, 돈을 발명해라 "기회를 포착하라"
- 금융 교육을 통해 돈을 벌 기회를 찾아야 한다.
- 투자할 때 두려움보다는 배움과 경험을 통한 지혜를 쌓아야 한다.
여섯 번째, 일을 위해 배우지 말고, 배움을 위해 일하라
-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일이 아니라 재정적 자유를 위한 배움이 중요하다.
- 회계, 투자, 마케팅, 세금 관련 지식을 익히면 부자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.
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(20주년 특별 기념판)
기존 《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》 제1권에는 없던 41개의 ‘20년 전 그리고 오늘’과 10가지 ‘스터디 세션’ 등 총 500매 분량의 새로운 내용을 추가한 『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(20주년 특별 기념판)』. 돈에 대한 선입관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내용과 세월이 흘러도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되어 줄 투자의 원칙들을 담은 책이다. 저자가 유년 시절 겪은 두 아버지를 통해 가난한 사람과 부자의 사고방식을 비교한다. 직설적인 화법과 몰입도 있는 스토리텔링으로
- 저자
- 로버트 기요사키
- 출판
- 민음인
- 출판일
- 2022.10.2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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